(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북한 목함지뢰가 강화도 인근 도서와 임진강 지류인 사미천 일대에서 최근 한달 동안 176여발 수거됐다.
군은 28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군의 수거활동을 통해 강화도 인근 도서에서 102발, 사미천 일대에서 74발의 목함지뢰가 발견됐다고 언급했다.
이중 70%인 123발은 지뢰 속에 뇌관 등이 없는 상자였다. 군은 홍수에 쓸려내려오면서 내용물이 유실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은 최근 중부 지방에 잇딴 폭우를 고려해 목함지뢰를 수거하기 위한 수색작업을 당분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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