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신세계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충무로 본점 문화홀에서 국내외 저명한 클래식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신세계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신세계 VIP고객 1천300명을 초청해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와 해설을 맡아 드보르자크, 슈만, 바흐, 베토벤, 멘델스존 등의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부부인 알렉시오 박스와 루실 정, 미국 현악사중주단 '제스퍼 스트링 쿼텟', 체코 실내악협회상을 받은 '쳄린스키 콰르텟', 홍수진ㆍ수경 자매가 주축인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등이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유통업체가 열어온 문화 공연은 대부분 1∼2차례 단발성이었지만 이번 행사는 매일 다른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1주일간 계속된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고객전략본부장 장재영 부사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신세계 뮤직 페스티벌'을 세계적 수준의 음악인들과 고객들, 클래식음악 애호가들이 함께 즐기는 명물 행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app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