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한국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경기회복을 위한 노력가 이에 대한 대중들의 믿음이 달러 약세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높이고 글로벌 유동성 장세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훈 연구원은 "9월의 포트폴리오 전략은 연준의 부양책과 달러 약세에 베팅,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와 IT섹터의 비중을 지속 확대해야 한다"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만연하지만 시장은 이를 극보하기 위한 경제주체들의 노력에 점수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차, GS, 현대해상, 오리온, 삼성SDI를 추천했다.
현대차는 신차 모멘텀과 자사주 매입 종료에 따른 수급 개선, GS는 정제마진 개선 및 9월 고도화 설비 가동에 따른 수익 확대, 현대해상은 자동차 보험료 인상폭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오리온은 프리미엄 제과시장 성장과 중국 모멘텀, 삼성SDI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 모바일 기기 증가에 따른 2차 전지 수요 증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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