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가 2일(이하 현지시간) 데이터 저장장비업체인 쓰리파(3PAR) 인수전에서 라이벌 PC회사인 델을 물리쳤다.
이날 오전 휴렛패커드가 쓰리파의 인수가를 21억 달러(2조4700억원)로 올리자 델이 곧바로 쓰리파의 인수협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파는 이번에 휴렛패커드의 인수제안을 받아들임에 따라 회사의 가치가 주당 33달러로 뛰어올랐다. 인수전이 시작되기 직전 쓰리파 주가와 비교해 242%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데이브 존슨 델 선임부사장은 "더 이상 휴렛패커드를 따라잡을 수 없다"며 "가치평가 결과 이번 인수전을 끝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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