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9.7~9.10) | |||||
(단위 : %, INDEX, 달러) | |||||
발표일 | 기간 | 지표 | 단위 | 예상치 | 전기 |
9일 | 7월 | 소비자신용 | 달러 | -$55억 | -$13억 |
7월 | 무역수지 | 달러 | -$478억 | -$499억 | |
주간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 INDEX | 47만건 | 47.2만건 | |
주간 | 실업보험 연속 수급 신청자수 | INDEX | 444.5만 | 445.6만 | |
10일 | 7월 | 도매재고 | 전월비 | 0.40% | 0.10% |
<자료 : 블룸버그ㆍ미래에셋증권> | |||||
*발표일은 현지시간 기준 |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금주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발표 이슈가 다소 완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과 고용지표인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이 주가에 주로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제조업지표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외의 호전을 보이면서 큰 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로 인한 단기 급등 부담감도 얼마나 덜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7월 소비자 신용은 전월 -13억불보다 확대된 -55억불을, 7월 무역수지 적자폭은 전월 -499억불 대비 소폭 감소한 478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표만보면 양호한 수치가 기대되고 있으나 세부 항복은 경기 둔화를 여전히 반영하고 있어 지난주와 같은 지표 랠리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개인 소득은 12개월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 신용은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득에 대한 신용 비율은 지난해 2월 21.1%에서 19.5% 아래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즉, 가계는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줄이며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
소비재 수입 증가세도 수요 둔화로 인해 수입이 감소하면서 무역 수지 적자폭을 줄일 것으로 블룸버그는 내다보고 있다. 적자폭은 줄지만 세부항목별 사정은 전달에 비해 악화된 것이다.
전월 미 무역수지 적자는 5월보다 늘어났는데, 이는 자본재 수입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설비투자세를 보여줬다.
한편, 수요일(8일) 오후 2시 연준의 경기에 대한 판단을 담은 베이지북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연준의 판단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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