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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리튬 개발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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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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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지역에서 리튬 자원을 확보하려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6일 지식경제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물공사, GS칼텍스, LG상사는 아르헨티나 북부에 있는 옴브레 무에르토 염수호의 리튬 개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키로 하고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추진 중이다.

탐사단계인 이 광구는 338㎢ 크기에 추정 리튬 매장량은 42만5천t으로 연간 1만2천t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들 세 업체는 10%씩, 총 30%의 지분(1천500만 달러)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광물공사는 칠레 안토파가스타 동쪽 아타카마 염수호 리튬 사업에 30%가량의 지분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광구 소유권을 가진 'NX Uno'와 협상하고 있다.

탐사를 거쳐 개발 준비단계인 60만㎢ 크기의 이 광구에 매장된 리튬은 300만t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초기에는 연간 2만t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다가 설비증설을 통해 연간 4만t 수준으로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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