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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민감분야 사전 협의차 28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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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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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착수를 위해 오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민감분야 처리방안에 대한 사전협의를 시작한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6일 이태호 외교통상부 FTA정책국장과 위젠화(兪建華) 중국 상무부 국제사(司) 사장이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FTA 산관학 합동연구 제2차회의에서 사전협의 일정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양국이 지난 5월 28일 FTA 체결을 위한 타당성 공동연구를 종료하면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추가로 의견을 교환키로 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공동 연구 종료 이후 처음 시작되는 사전협의는 몇차례에 걸쳐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지에 대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민감한 분야에 대한 의견조율이 이뤄진 뒤에야 정식협상 돌입 여부가 결정되며 의견조율이 이뤄지더라도 국내에서 공청회 등 각종 절차가 남이 있다"고 말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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