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는 국내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의 운영체제를 국내 최초로 2.2버전(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2.1버전에서 프로요로 업그레이드하면 실행속도가 2~5배 향상되고 외장메모리에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Wi-Fi) 핫스팟 기능을 추가하며 폭넓은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도 강화됐다. 구글맵은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PC 호환 기능을 지원하며, 지메일(Gmail) 이용시에는 첨부사진 바로보기, 레이블 구분이 가능하다.
이밖에 안드로이드 마켓, 유튜브, 구글톡(Google Talk) 등에서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이 추가됐다.
백상진 HTC 마케팅팀장은 “많은 이용자들이 프로요를 기다려 온만큼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중 가장 먼저 업데이트를 실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디자이어를 업그레이드 해 더욱 편리해진 센스 UX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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