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임요환의 사진으로 도배해 놓다시피 하며, 공개 커플임을 자랑했다.
여덟살 아래의 연인인 임요환을 요벙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요벙이가 최고! 요한♥가연"이라는 글을 올려놨다.
또 숏커트를 연상케 하는 짧은 헤어스타일의 가발을 쓴 셀카를 공개한 뒤, "요벙이가 (머리카락을) 못 자르게함! 이러다가 머리 쪽질 기세! 머리 자르면 어려보인다고 못자르게 한다.
요즘 가발은 정말 자연스럽다! 굳이 머리를 염색 하거나 팍 자를 필요가 없네 ㅋㅋ"라고 애정 넘치는 글을 올려놨다.
그동안 김가연과 임요환은 미니홈피에 각자의 사진을 주로 올려놨으나, 올해 초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뒤에는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8월초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프로게임 대회에는 김가연이 임요환의 어머니를 직접 모시고 경기를 관람해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가연의 측근은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
두 사람이 함께 운영하는 서울 혜화동 커피숍에서 공개적으로 팬들을 만나며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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