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한과 대놓고 닭살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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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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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39)과 임요환(31)이 대놓고 애정 행각(?)을 벌여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가연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임요환의 사진으로 도배해 놓다시피 하며, 공개 커플임을 자랑했다.

여덟살 아래의 연인인 임요환을 요벙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요벙이가 최고! 요한♥가연"이라는 글을 올려놨다.

또 숏커트를 연상케 하는 짧은 헤어스타일의 가발을 쓴 셀카를 공개한 뒤, "요벙이가 (머리카락을) 못 자르게함! 이러다가 머리 쪽질 기세! 머리 자르면 어려보인다고 못자르게 한다.

요즘 가발은 정말 자연스럽다! 굳이 머리를 염색 하거나 팍 자를 필요가 없네 ㅋㅋ"라고 애정 넘치는 글을 올려놨다.

그동안 김가연과 임요환은 미니홈피에 각자의 사진을 주로 올려놨으나, 올해 초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뒤에는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8월초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프로게임 대회에는 김가연이 임요환의 어머니를 직접 모시고 경기를 관람해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가연의 측근은 "좋은 소식이 들리길 기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

두 사람이 함께 운영하는 서울 혜화동 커피숍에서 공개적으로 팬들을 만나며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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