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옴니텔, 자회사의 홍콩상장 소식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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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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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옴니텔이 자회사의 홍콩상장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옴니텔은 전 거래일보다 14.92% 오른 4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옴니텔의 자회사인 옴니텔 차이나가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옴니텔 차이나가 홍콩 증시 상장에 성공할 경우 국내 기업의 현지법인으로는 최초며, 시가총액은 최소 1000억원 이상은 될 전망이다.

김경선 옴니텔 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상장을 위해 옴니텔 차이나가 지분 100%를 가지는 홍콩법인 설립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KT의 지분투자 등으로 당초보다 1년 늦어지게 됐지만 오는 2012년에는 홍콩증시 상장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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