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리츠, 9일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7일 다산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다산리츠)의 주권을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시킨다고 밝혔다.

다산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의한 투자회사로 지난 2007년 12월 7일 설립된 뒤 2008년 4월 7일 국토해양부의 영업인가를 받아 공모 및 사모를 통해 모두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주주에게 환금성을 제공할 목적으로 상장이 의무화되어 있다.

또, 투자부동산을 직접 관리하는 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서 현재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소재한 오피스텔 150세대를 매입, 앞으로 임대를 통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총액은 1047억원이다.

다산리츠의 시초가는 9일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공모가(1000원)의 90~200%내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에는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을 적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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