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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분양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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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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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보금자리 원가절감 연구용역' 착수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이르면 오는 12월말 공고 후 내년 1월 본청약에 들어가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물량부터 원가절감에 따른 분양가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가 보금자리주택의 원가절감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 마련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오는 10월부터 8개월간 건설, 택지, 유지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원가절감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내년 5월말에는 원가절감 로드맵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건설원가 절감책으로는 △지구계획 및 주택설계, 시공 단계에서 VE(가치공학)을 적용 및 제도개선 △자재구매 및 조달방법 개선 △자재표준화를 통한 손실률 저감방안 △신공법 및 신자재 적용 확대 △관리비 및 유지관리비 절감 방안 등이 모색된다.

택지비 절감책은 △택지조성 관련 국내외 제도 현황 분석 △국내 택지조성 원가절감 위한 제도개선안 △보금자리 지구별 토석 재활용 방안 등이 연구과제로 주어진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보금자리주택의 원가절감 연구용역' 연구기관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내고 경쟁입찰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총 용역비는 1억7000만원으로 국토부와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 경기·인천공사가 공동 분담한다. 용역기간은 10월 4일 계약일로부터 8개월간이다.

따라서 최종 결과는 내년 5월말 나올 예정이지만 주요 과제 도출은 4개월 이내에 완료하도록 하고 있어 구체적인 원가절감 방안이 나올 경우 1차 시범지구 본청약부터 적용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금자리주택 택지비와 건축비 부분의 원가를 낮추기 위해 보금자리주택 원가절감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됐다"며 "어느 지구부터 적용할지는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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