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서향숙 작가, '식모들'로 안방 다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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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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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MBC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가 차기작 '식모들'(가제)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식모들'은 대한민국 최상류층이 사는 1번지에서 주인들과 입주 가정부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돈의 한판 대결을 다룬 이야기로, 독특한 제목과 설정 때문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목받아 왔던 작품이다.

올리브나인의 드라마 제작본부 관계자는 7일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해온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식모들'의 기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지상파 방송국과 편성 일자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식모들'은 과거 '주몽' '왕과 나' '황진이' '파스타' 등의 드라마를 만들었던 올리브나인의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올리브나인은 경영권 분쟁 종식과 함께 드라마 명가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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