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외국인 매수세 여전히 견고 "우려보단 기대" <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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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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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8일 전일 1800선 돌파에 실패한 것은 빠른 상승에 대한 반작용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을 만한 상황이었다며 변곡점이 될 만한 중요한 하락이라기 보다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일 지수의 하락에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는 외국인 매수세가 여전히 유지됐다"며 "특히 IT와 운송장비, 철강 등 기존 주도 업종에 대해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위험대비 수익률이라는 부분에서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며 "상대적인 관점에서 볼 때 코스피 수준은 결코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며, 오히려 저평가에 대한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구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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