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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종, 주가 랠리는 계속된다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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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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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자동차업종의 주가 랠리는 계속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현대차(목표가 21만원)와 기아차(4만3000원), 만도(18만5000원), 한라공조(2만3000원)를 꼽었다. 반면 성우하이텍은 무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로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업종은 여전히 강한 펀더멘털과 수퍼 엔고 현상 때문에 주가 랠리가 계속될 전망이다"며 "특히 높은 직수출 비중의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일본업체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로부터 더 많은 수주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의 8월 판매는 견고한 해외공장 판매(23만8951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한 28만8313대를 기록했고 내수판매 역시 5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회복했다"며 "기아차 역시 전년동월대비 53.4% 증가한 내수판매와 해외판매에 힘입어 9개월 연속 현대차보다 높은 판매 증가율(15만541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전년동월 8%에서 8.6%로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양사의 8월 미국판매는 8만6068대로 전년동월대비 14.5% 감소했지만 월간 실적으로는 사상 3번째로 많은 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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