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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10월 중순께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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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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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아스널의 간판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의 부상 복귀 일정이 연기됐다.

아스널은 7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 페르시의 부상 복귀가 예정일보다 뒤로 늦쳐졌다고 발표했다.

앞서 판 페르시는 지난달 27일 블랙번과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 도중 전반 35분 만에 왼쪽 발목에 이상 징후를 느끼고 마루앙 샤막과 교체 아웃됐다.

정밀 검사 결과 9월내로 부상 복귀가 예상됐지만 아스널 관계자는 "판 페르시가 10월 중순께 복귀할 공산이 높다"라며 판 페르시의 재활이 여의치 않음을 밝혔다.

지난 2009/2010시즌에 발목 수술로 인해 5개월 간 재활에 매진했던 판 페르시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유리몸'이라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한편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판 페르시까지 부상으로 잃으며 유로 2012 조별예선에서 고전이 예상됐던 네덜란드는 클라스 얀 휜텔라르의 맹활약 속에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AC 밀란에서 샬케04로 이적한 휜텔라르는 산마리노전(5-0 승) 해트트릭을 비롯해 핀란드전에서도 홀로 2골을 터트리며 판 페르시의 팀내 입지를 휘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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