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던킨도너츠, ‘스마트 던킨’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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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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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는 8일 정태수 BR코리아 부사장, 던킨도너츠 모델 윤시윤, 김제각 던킨도너츠 본부장 및 각 가맹점주들(사진 왼쪽부터)과 함께 ‘스마트 던킨’ 선포식을 가졌다.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기업문화 도입...'제2의 성장'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던킨도너츠가 제2의 성장을 위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도입한  ‘스마트 던킨’을 선포했다. 

다양하고 깐깐해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각하는 '스마트 던킨’을 알리고 이를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던킨’은 단순히 제품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고객을 생각하는 던킨도너츠 전반에 걸친 변화를 담은 기업문화를 말한다.

소비자 건강을 생각한 제품과 음료의 웰빙화와 더불어 고객의 유형과 스타일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위한 내부 직원 교육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와 매장 인테리어에 있어서도 고급스럽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통해 ‘스마트 던킨’이라는 변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이를 위해 기존 도넛 제품보다 칼로리, 당도 및 브릭스(Brix) 등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저지방, 저칼로리 음료와 더불어 몸에 좋은 천연과일을 재료로 한 음료를 개발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스마트 던킨’ 도입을 통해 건강한 던킨도너츠의 제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웰빙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줘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이 같은 새로운 변화의 실천을 안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수도권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던킨’ 사업설명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자사의 가장 중요한 내부고객이며 소비자와 최 접점에 있는 가맹점주에게 고객 맞춤형의새로운 기업 문화를 제일 먼저 전달하여 향후 상생 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94년 개점 이래 매년 급속한 성장을 통해 현재 매장 형태의 도넛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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