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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중실버문화축제' 역대 최대규모 인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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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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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한국과 중국의 55세 이상 노년층 900여명이 참가한 제2회 실버문화축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약 3,000명 규모의 문화관광 교류행사가 인천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2,500명, 한국측에서 500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다채로운 교류활동을 갖는다.

 

8~9일 양일간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중실버문화축제 개막식에는 중국, 한국 실버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래, 춤 경연대회와 한국전통혼례, 강화 화문석 만들기 및 난타, 태평무, 모듬북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이번 문화축제는 중국실버 29개팀 503명, 한국팀 30개팀 379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실버축제다.

8일 공식 개막식에는 중국 실버부부 10쌍, 한국 실버부부 5쌍 등 총 15쌍이 한국전통혼례 체험 행사에 참가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한중실버문화축제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부광노인대학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한중실버문화축제가 한국과 중국의 실버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실버축제로 발전해 나가도록 힘쓸것이며, 오는 10월말까지 한중실버문화축제와는 별도로 약 10회의 문화교류회를 개최하여 2,000여명의 중국 실버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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