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사기 및 도박 혐의'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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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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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사기 및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NRG출신 이성진의 첫 공판이 열린다.

이성진은 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1심 재판에 출두한다.

이성진은 지난해 6월 필리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오모 씨에게 2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돈으로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혐의도 포착됐다.

이 사건과 관련, 이성진은 지난달 31일 의견서를 제출하며 국선변호인선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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