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과 고용촉진을 위한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11년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열띤 경합 속에 치러진 제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총 41개 종목에 339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그 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선보였다. 3D제품디자인, PCB설계, 인테리어디자인 등 직종별 참가자들은 평균 8시간이 넘는 경기시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중력과 창의력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 선발전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총 40개 직종 80여명의 태극전사들은 종합우승 5연패에 도전한다. 대회기간 중 IAF 사오토메 회장 등 9개국 23명의 외빈도 방문해 선수응원과 차기대회에 거는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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