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책정하는 일본의 최저임금이 올해 사상 최대폭으로 올랐다고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평균 시간급 최저임금은 730엔(1만146원)으로 작년도보다 17엔(236원) 인상됐다.
이는 후생노동성이 제시한 인상 폭(15엔)을 웃도는 것으로 시간급 최저임금을 발표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최대 폭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각 도도부현(都道府縣)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저소득자에 대한 배려에 신경 쓴 결과"라고 풀이했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821엔(1만1천140원)으로 가장 높았고, 돗토리(鳥取) 등 7개 지역의 642엔(8천923원)이었다. 일본은 앞으로 노사의 이의신청을 받아 11월5일까지 이 최저임금을 차례로 적용해갈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평균 시간급 최저임금을 1천엔(1만3천898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