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일해협권 영화제, 17일 '마지막 승부'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2010 한일해협권 영화제' 한일 무비 어워드 경쟁부문 최종 심사가 17일 제주영상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국 심사위원은 임원식 제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과 장현수·양윤호 감독이다. 일본 심사위원은 오노 신스케 사사베·키요시 감독이다.

지난 8월 한국과 일본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한국 7편, 일본 8편 등 모두15편의 작품을 심사한다.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을 선정하며, 한일해협권영화제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일해협 8개 시·도·현이 공동기획 한 이번 영화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차세대 한국과 일본 영화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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