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는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간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의 도로 '중로 1-20호선'을 오는 13일 임시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로 1-20호선'은 총연장 1.092㎞, 폭 28m의 도로로, 원앙마을 2단지를 경유하는 형태로 도안동로(가수원네거리~만년교)와 건양대병원을 연결하는 도로다.
시는 이번 임시개통으로 관저동·진잠동 일대에서 상습정체 구간인 가수원네거리를 거쳐서 유성·둔산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우회경로가 확보돼 교통량 분산 효과와 가수원네거리 혼잡 완화와 통행 시간의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안 신도시 내 도로를 사업 준공이 예정된 내년 6월말 이전에 점차적으로 개통해 신도시 내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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