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세계남자농구- 미국, 16년 만에 우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3 09: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미국이 제16회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16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미국은 1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터키와 결승에서 81-64로 이겼다. 1994년 캐나다 대회 우승 이후 결승에도 한 번 오르지 못했던 미국은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이전까지 최다 득점(94점)을 올린 미국과 최소 실점(64점)의 터키가 맞붙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위인 미국의 창이 더 셌다.

미국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득점왕 케빈 듀런트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28점을 넣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2-34로 앞서며 17점 차로 낙승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낼 당시 주력 선수들인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드와이트 하워드 등이 모두 빠져 전력 약화가 우려됐던 미국은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의 조련 아래 듀런트, 라마 오돔, 러셀 웨스트브룩 등이 제 몫을 다해 패권을 탈환했다.

우승을 차지한 미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으며 듀런트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