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K에너지가 양호한 실적 흐름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현재 SK에너지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 오른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에너지는 지난 3년간 석유개발, 2차전지, 윤활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 하반기에도 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SK에너지의 정제마진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며 "EV 배터리 추가계약 가능성, 2차 전지 소재 등 자체습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활발한 정보전자소재 사업 진출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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