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4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경기부양책에서 인프라투자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중제 연구원은 "미국의 인프라투자는 단순히 부양책의 일환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이는 장기적인 시각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단기적인 시각에서도 긍정적인 재료로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옛 밥캣) 실적에 민감하게 움직인다"며 "DII 매출의 5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기에 미국의 인프라투자 활성화는 DII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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