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방으로 옮기는 157개 공공기관 가운데 8월 말 현재 61곳이 새 청사 부지를 사들였고, 88곳은 청사 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 주관으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점검단 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지난 5월 1차 회의 때보다 부지 매입 기관은 25곳, 청사 설계 기관은 48곳 늘어난 것으로,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157개 이전 기관 중 124곳은 혁신도시, 17곳은 세종시로 옮겨가고 질병관리본부(충북 오송), 경찰종합학교(충남 아산) 등 16곳은 다른 지역으로 개별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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