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펀드를 운용하며 주식을 몇 번 사고팔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매매회전율이 자산운용사별로 최대 26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자산운용사들의 평균 운용펀드별 연환산 매매회전율은 260%에 달했다.
운용사별로는 흥국투신운용의 연환산 매매회전율이 761.49%로 가장 높았고,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의 매매회전율은 29.19%로 가장 낮았다. 두 운용사의 매매회전율 차이는 무려 26배나 됐다.
거래금액을 운용자산으로 나눈 매매회전율은 수치가 높을수록 운용 규모에 비해 많은 금액을 거래했음을 의미한다. 즉, 단기투자 경향이 강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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