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과 유럽간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유럽 문화·관광 협력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세르지오 아르제니(Sergio Arzeni) OECD 중소기업 및 지역개발 센터 국장이 '한-EU FTA 시대의 문화·관광 교류의 의의와 중요성'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콘텐츠산업과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콘텐츠산업 분야에서는 프랑스 영화감독 레지스 게젤바쉬(Regis Ghezelbash)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럽 문화산업 현황 및 한-유럽 문화콘텐츠 공동제작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고정민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연구소장이 한국과 유럽국가간 상생구조의 활성화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밖에도 후안 레나(H.E. Juan Lena) 주한스페인대사가 파라도르 호텔 사례를 통해 스페인의 문화관광 성공스토리를 들려주고, 김철원 경희대 관광학부 학장은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과 유럽이 상호간 우호증진과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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