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국 79호 매장 위홍점 오픈

(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15일 중국 선양(瀋陽)시 위홍(于洪)구에 중국 79호점인 위홍점을 오픈했다.

롯데마트 위홍점은 랴오닝(遼寧)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중국 동북 3성 지역에 들어서는 첫 점포로, 롯데마트는 진출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며 중국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중국 79개, 인도네시아 20개, 베트남 2개 등 해외 3개국에 101개 점포를 가지게 됐다. 국내 86개 점포를 포함하면 국내외에서 총 187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롯데마트 위홍점은 지하 2층~지상15층 규모의 복합건물에 들어서며, 매장은 지상 1층~지상 3층에 매장면적 약 1만2020㎡(3,640여평) 규모로 운영된다. 지하 2층~지하 1층은 주차장으로 총 35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지상 4층~지상 5층의 쇼핑몰 일부와 서점 등은 동시에 오픈하며, 지상 6층의 시네마와 지상 7층~지상 15층의 호텔은 추후 오픈할 계획이다.

유경우 롯데마트 선양법인 총경리는 “위홍구는 인구밀도가 높은 주택 밀집지역이자 인근에 글로벌 대형마트 등이 운영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해 타 대형마트와 경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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