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방위가 해군본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독도함(1만4000t급)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15일 다음 달 18일 해군본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는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히고 국감 장소에 대해서는 국회 국방위에서 독도함을 제의해 현장실사 등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해군은 독도함의 함상과 사관식당 등을 국감 장소로 검토하고 국회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독도함에서 국감이 진행될 경우 속기에 필요한 방송장비를 갖춰야 하고 의원과 보좌진, 해군 간부 등 400~500여명이 승선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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