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중동협상 진전 없어..15일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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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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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미국의 적극적인 중재 아래 유대 정착촌 문제 등 양측의 핵심 이슈를 놓고 협상을 이어갔으나 진전을 이루는데는 일단 실패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난 2일 1년8개월만에 평화협상을 공식 재개한데 이어 14일 이집트 홍해의 휴양도시 샤름 엘-셰이크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협상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당장 직면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유대 정착촌 문제를 포함해 팔레스타인 국가의 국경선 획정과 동예루살렘의 귀속, 팔레스타인 난민 귀환 문제 등의 핵심 이슈들을 100분간 논의했으나 성과를 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진전의 신호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조지 미첼 중동특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협상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미첼 특사는 정착촌 문제에 진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진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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