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최근 50t 수출계약 성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산 게살이 처음으로 네덜란드에 수출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최근 네덜란드 바이어와 한국산 게살 50t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이탈리아 벤더박람회 이후 약 8개월간 지속적인 수출상담을 실시한 결과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주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를 통해 수출되던 수산물의 유럽 진입경로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산 게살을 수입하기로 한 바이어는 두바이, 상해, 호치민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수산물 전문 벤더로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도매상에 수산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한국 수산물의 주류 마켓 진입 확대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대 유럽 게살 수출은 연간 3백만달러에 불과하지만, 한국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면 새로운 수출유망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동헌 로테르담 aT센터 지사장은 “최근 영국, 프랑스 등에서 제3세계 에스닉 푸드(Ethnic Food)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한국산 수산물도 수출잠재력이 크다”며 “네덜란드가 유럽시장의 물류터널로서 중유럽과 남유럽까지 한국산 게살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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