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에는 사랑하는 가족 혹은 연인과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충북 보은군은 산외면 장갑리 속리산 기슭 90.2㏊에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77억7천만원을 들여 도내에서 14번째로 조성한 이 휴양림은 42-78㎡ 크기의 알프스빌리지(숲속의 집)13채와 산책로(700m), 황톳길(210m), 다목적구장, 물놀이장 등을 갖췄다.
또 단체 이용객을 위해 21㎡ 크기의 숙소 9실과 세미너실(115㎡) 등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지상 2층)도 건립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 곳에서 외속리면 구병리 구병산으로 이어지는 43.9㎞의 등산로는 경관이 빼어나 '충북알프스'로 불린다"면서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매월 1일 인터넷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16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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