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트위터가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트위터의 특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바쁜 소비자들도 쉽게 당첨을 기대할수 있는 경품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무디킹 트위터(@smoothieking_kr)에서는 매일 고객들에게 스무디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다양한 주제로 출제되는 스무디킹 관련 퀴즈를 풀거나 스무디킹이 전하는 이야기를 리트윗(RT)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스무디킹 모바일 상품 교환권을 전송해준다. 최근에는 스무디킹 트위터 팔로워가 3000명을 넘어섰다.
풀무원의 생과일 주스 브랜드 아임리얼에서는 트위터에 사연을 남긴 고객 사무실로 제품을 직접 배달해준다.
아임리얼의 트위터(@imreal_lady)에 간단한 사연과 함께 사무실의 위치를 적어서 보내면 추첨을 통해 100% 천연과일을 갈아 담은 생과일 주스와 함께 사무실까지 직접 찾아가는 것.
지난 5월 진행한 오피스어택 이벤트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힘 입어 9월에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동아오츠카의 후르츠 소이바 소이조이는 트위터(@SOYJOYKorea) 오픈을 기념해 트위터를 팔로잉 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원하는 맛의 소이조이 1박스를 보내 준다.
매일유업은 트위터(@freshmaeil)에 우유 소화가 잘 안됐던 사연을 올리는 고객 중 매일 3명을 추첨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배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트위터(@mrpizzalove)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7분 ‘미피 타임’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추첨을 통해 시식권을 증정한다. 치킨브랜드 BBQ치킨(@LovelyBBQ)에서도 매주 수요일 `CREATIVE BBQ DAY’를 통해서 BBQ 치킨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제안한 고객에게 BBQ 치킨 상품권을 증정한다.
스무디킹 브랜드 전략팀 유선화 대리는 “트위터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트위터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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