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억5천만달러를 들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판매법인 사옥을 신축하기로 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5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방한 중인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캘리포니아 파운틴밸리에 소재한 현대차 사옥은 내년 신축 공사에 들어가 2012년 말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가 자동차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 최첨단 신사옥을 건립함으로써 미국 시장 내 현대차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판매법인을 비롯해 그룹계열 9개 법인을 캘리포니아주에 두고 있다"며 현대차와 캘리포니아주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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