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아사히 신문은 16일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내각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57%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이 14∼15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간 총리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57%로 이달 4∼5일 조사때의 49%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또한 간 총리가 14일 당 대표 경선에서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간사장을 누르고 총리직을 유지한 것에 대해서는 72%가 '잘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간 총리가 당정 개편에서 오자와 전 간사장을 요직기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여론이 65%였다.
하지만 간 총리 유임 이후의 정치 향방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진행되지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38%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28%)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한편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은 41%, 자민당은 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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