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대의 6만3884㎡ 부지에 935가구(임대 160가구 및 테라스하우스 30가구 포함, 총 19개동) 아파트를 건설하는 '삼선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대우건설이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약 2400억원이다.
▲ 삼선5구역 조감도 |
서울시 공공관리자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평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요일에 이뤄진 이번 경쟁은 대우건설 외에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겨뤘다.
그렇지만, 대우건설의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브랜드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편이라, 조합원과 업계는 '대우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라고 총회 이전부터 점쳐왔다. 결국 대우건설은 조합원 중 70% 이상의 표를 얻어 '삼선5구역 재개발시공권' 수주전에 승리했다.
한편 삼선5구역은 한성대입구역(서울지하철 4호선) 및 창신역(서울지하철 6호선)이 각각 도보 10분·20분 거리에 있고, 반경 500m 이내에 삼선공원과 낙산공원이 위치해 주거 여건이 좋다. 삼선초·명신초·한성여중·한성여고·경동고·한성대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 삼선5구역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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