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16일 "우리는 한.미.일 3국이 지역적인 탄도미사일방어(체제)를 갖기 위해 좀 더 나은 조화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프 사령관은 이날 한반도 안보현안을 청취하기 위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미국이 추진하는 미사일방어 문제와 관련한 한국의 기대되는 역할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이 최근 패트리엇 미사일들을 구매했으며 향후 수년간에 걸쳐 추가 구매를 할 것이라면서 한국이 미군(체제)과 연결될 수 있는 추가적인 지휘.통제시스템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이 2척의 이지스 함을 갖고 있으며, 1척은 건조중이라는 사실도 소개하면서 "그들(한국)은 그런(미사일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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