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처에서 여성 인사과정은 처음이다.
부처 본부 및 산하기관의 인사 실무를 책임지는 인사과장 자리에 여성이 기용된 것은 전체 정부 부처를 통틀어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이 과장은 인천여고와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평생학습정책과, 정책총괄과,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서기관 등을 거쳐 올 1월부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교원단체를 담당하는 팀장으로 일해왔다.
이 과장은 "공정한 조직 문화, 열심히 즐겁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소통의 역할을 잘하라는 메시지로 생각한다"며 "인사 쪽은 잘 모르지만 선배, 동료들에게 자문을 구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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