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기능인재 추천 채용 경쟁률 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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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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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 시행된 '기능인재 추천 채용제' 지원이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능인재 추천 채용제는 전문계 고등학교와 전문대에서 학과 성적 상위 10% 이상인 인재를 추천받아 시험과 면접으로 선발, 수습근무 후 기능직 10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첫 시험에서는 전체 30명 모집에 116개 학교에서 204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로는 통신 직렬이 4명 선발에 58명이 몰려 평균 1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또한 총 지원 자 중 여성은 64명(31%)이였으며 건축, 통신, 기계 등 남성이 많은 직렬에도 고르게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안부는 다음 달 23일 필기시험(국어, 한국사), 12월17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 달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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