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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차테마파크 다희연, 녹차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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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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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거문오름에 위치한 녹차밭에서 재배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감귤의 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또 다른 제주도의 중요한 특산품으로 녹차를 꼽을 수 있다. 제주가 국내 녹차 생산지 가운데 기후와 지리적 조건이 가장 알맞은 곳이며, 일본의 후지산, 중국의 황산과 더불어 세계 3대 녹차 재배 지역으로 꼽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화산 토양이어서 배수가 잘되는 데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따뜻한 기후 등 차를 재배하기 알맞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열린 ‘올해의 명차’ 품평회에서는 제주도 녹차 13점이 출품되어 8점이 입상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제주의 녹차테마파크 다희연에서는 녹차제품 종합브랜드인 ‘다희연’을 런칭한다. 다희연의 녹차에는 창업자인 박영순회장의 애정이 깃들어져 있다. 국내 최대의 약국 프랜차이즈인 온누리약국의 회장이었던 박회장은 녹차의 매력에 푹 빠져 2004년부터 조천리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자락의 원시림 약 20만㎡(6만평)을 개간하여 녹차밭을 일구었다. 33만주의 녹차나무가 뿌리를 내리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했는데, 이 과정에 과학적 농법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이스라엘식 관비 시스템을 갖추고, 자연순환 발효시킨 퇴비와 지하280m암반수 등의 자연친화적 농법을 도입하였다. 그 결과로 작년부터 수확한 녹차는 다른 녹차나무에 비해 키가 작지만, 100% 무농약 녹차와 유기농 녹차로 재배되었다.

이번에 선을 보이는 다희연의 녹차제품은 녹차와 녹차가공품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다희연 4월 녹차’는 곡우 즈음에 돋아난 첫물 녹차잎을 손으로 채엽하여 덖은 유기농 수제차이며, ‘다희연 말차’는 이른 봄 20여일간 햇볕을 가진 상태에서 키운 어린 녹차잎을 갈아 만든 프리미엄급 가루녹차이다. 이밖의 녹차로는 ‘다희연 티백’과 ‘다희연 녹차가루’가 있다.  녹차가공품 중에는 ‘다희연 녹차발효액’이 눈에 띈다. 녹차를 발효과학으로 숙성시켜 만들었으며, 20ml의 녹차발효액에는 체지방분해, 향균 항 알러지, 신경안정 등에 기능이 뛰어난 카테킨 25mg, 테아닌 20mg이 들어 있다. 또한 ‘다희연 녹차비누’는 녹차분말과 16종의 한방추출물로 만들어져 피부미용에 효능을 지니고 있다. 

다희연 녹차 제품은 다희연 홈페이지(www.daheeyeon.com)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여름에 개관한 다희연의 차문화관에서는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다례교실도 운영중이다. 추석선물로 공급하기 위해 선물용 포장도 준비하였다.

다희연을 운영하는 경덕㈜의 강순원 대표는 “우리는 세계의 국가 정상에게 제공해도 손색이 없는 차를 재배하기 위해 녹차밭 이름도 ‘대통령의 다원’으로 지을 만큼 품질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다희연 녹차밭에서 재배한 녹차가 다희연의 상징 ‘동굴카페’와 함께 제주도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덕㈜에서 운영하는 ‘동굴의 다원, 다희연’은 제주 조천읍에 조성된 청정 녹차 테마 파크다. 약 20만㎡의 대지에 이스라엘식 관비 시스템을 갖추고 자연친화적 농법을 도입하여 33만주의 녹차나무가 100% 무농약과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있다. 녹차밭이 조성된 조천읍 선흘리는 2007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자락에 걸쳐 있어 천혜의 자연적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거문오름 용암이 만든 동굴에 동굴카페를 만들어 국내 유일의 ‘천연동굴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동굴의 다원은 작년 봄 개관하면서 ‘경덕원’으로 불리어 졌으나, 최근 차문화관 개관과 함께 ‘다희연’이란 명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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