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대다수는 남북통일이 된 이후에도 한미동맹은 유지돼야 하며, 특히 절반 가까이는 통일이후에도 한반도에 미군이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문제 중 북한 핵문제 해결을 우선적 목표로 생각하고 있고, 북핵 해법으로는 `북한 체제변화'를 유도하는 강경책보다는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푸는 방안을 절반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The 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는 미국 성인남녀 2천596명을 상대로 지난 6월11∼22일 조사해 16일 한미경제연구소(KEI) 주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태도' 토론회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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