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부산교통방송은 20일 낮 12시부터 24일 오전 2시까지 '추석 교통특별방송'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절 특별방송의 핵심은 전국 8개 교통방송의 네트워크를 통한 교통정보 강화다.
교통방송은 이를 위해 서울.대구.광주.대전.인천.강원.전주교통방송과 연계해 전국의 귀성 및 귀갓길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한다.
특히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21일 오전과 23일 오후 시간대에는 도로공사의 협조를 받아 상습정체 구간의 갓길 활용과 돌아가는 길 이용 정보를 15분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산.경남 인근의 상세한 교통정보를 위해 연휴 기간 내내 리포터와 통신원 등 300여명이 남해와 경부고속도로, 국도 2호선(부산~진주)과 14호선(부산~거제), 35호선(부산~경주) 등에 배치돼 우회도로를 신속하게 안내하게 된다.
부산교통방송은 제작진이 직접 시간대별로 고속도로를 운행하면서 주행속도와 통행량, 소요시간 등을 알려주는 '프로브 카'를 운영하고, 경찰청 헬기를 협조받아 상공에서 교통과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입체적인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궁금한 도로정보에 대해 길눈이 콜서비스(☎1588-5779)를 통해 1대1 맞춤형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추석 연휴 집중정체가 예상되는 부산영락공원 등 공원묘지의 교통상황을 매시 5, 15, 30, 45, 55분 다섯 차례에 걸쳐 제공해 전반적인 교통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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