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전통극을 선보이는 '전통극예술 페스티벌 2010'이 추석 연휴인 오는 22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진다.
한국춤예술원과 사과나무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극단 꼭두광대가 22~26일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탈놀이극 '꽃을 사랑한 호랭이'를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찾아가는 연희극단 너영나영'이 인형극으로 꾸민 심청전을 오는 29일~10월 3일 공연하고 세번째로는 '음악극컴퍼니 공共.工.公'이 전통 음악을 소재로 한 창작극 '조선시대의 희로애락을 엿듣다'를 다음 달 6~10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로는 채수정예술단의 판소리극 '흥보ㆍ놀보 박타다!!!'가 다음 달 13~17일 관객을 찾아간다.
전석 2만원. ☎02-747-5035./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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