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포츠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대교눈높이 제10회 전국여성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스포츠회(회장 정현숙)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볼링과 농구, 테니스, 탁구, 축구, 배구, 배드민턴, 자전거, 에어로빅, 육상, 정구, 소프트볼 등 12개 종목에서 4천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탁구와 배드민턴, 테니스, 정구, 배구 등 일부 구기 종목은 30대와 40대, 50대, 60대로 나눠 연령대별로 최강자를 가린다.
정현숙 회장은 "여성체육대회는 가정의 중심인 어머니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활기찬 사회를 조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서 "여성 스포츠 동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엘리트 체육 저변 확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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