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3~14일 시내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2954마리 가운데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1924마리(65.1%)로 확인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하고, 16개 구·군에 방제활동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옷차림이나 야외활동에 주의하고, 주변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고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을 일으킨다.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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