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골프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세르히오 가르시아(30.스페인)가 프로축구 공식 경기에 선수로 출전해 화제다.
ESPN 등 외국 언론들은 16일 "가르시아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로축구 3부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고 전했다.
3부리그 소속팀인 보리올의 구단주이기도 한 가르시아는 최근 몇 주간 팀 훈련을 소화했고 이날 경기 끝나기 8분 전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보리올이 리바로사에 0-1로 졌다.
2008년 11월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오픈 이후 우승 소식이 없는 가르시아는 8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출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10월 웨일스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에는 유럽팀 부단장을 맡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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