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해외 경험이 러시아공장 성공의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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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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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해외공장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공장이 잘 되도록 하겠다."

정몽구(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현대차 러시아공장'의 준공식을 마치고, 성공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현지 고객 중심으로 품질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개발하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수출에 대한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 국민은 근면성으로 인정을 받고 있고, 수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뤄 한국이 세계적인 국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산업 역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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