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동반 허리케인 이고르 캐나다 동부 강타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대서양에서 발생한 1급 허리케인 '이고르(Igor)'가 21일(현지시각)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주를 강타했다.

캐나다 허리케인 센터는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펀들랜드주 많은 마을이 물에 잠겼고, 길이 쓸려나갔다고 밝히면서, 이 지역에 열대성폭풍 경보와 허리케인 주의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불과 몇 시간 동안 일부 지역에는 2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홍수에 잠긴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보트를 탄 구조요원들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클레런빌과 메리스타운, 터런스빌 등 폭우로 통행이 불가능해진 최소한 3개시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구체적인 사상자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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